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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저희 집에 계셨던 분 소개합니다..

조회 수 14619 추천 수 0 2010.08.24 11:43:44

입주가 결정되셨대요.

관심 가져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아래 이름과 연락처는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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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 계셨던 중국 동포세요.

입주셨고 저희 둘째 3개월부터 27개월까지 키워주셨어요.

둘째가 어린이집 다니면서 그만 두셨어요.

저희 집 전에도 아이 보셨고 저희 집 다음에도 아이 보셨었습니다.

 

연세는 58세 정도? 정확한 연세는 잘 모르겠어요.^^*

국내에는 아들과 함께 계시고 남편 분이 가끔씩 오시곤 하신답니다.

 

저희 집에 계실 때에도 감기 한번 안 걸리실 정도로 건강하신 체질이십니다.

 

다만 단점이 불법 체류신 겁니다.

저희 집에 계실 때도 그랬는데 저희는 별로 개의치 않았어서..

혹시 그런 부분 신경쓰시는 분이면 연락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거 같고

신경 안 쓰는 분이시면 연락 함 해보세요.

 

저희 아이 잘 키워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 있어요.

아파트 분들은 저희 아이 외할머니인줄 알았다고 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아이를 끔찍히 위한다고 하시면서..

사실 저는 회사에 나가니까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는데 주변 분들 이야기 들으니 오히려 마음이 놓이곤 했었어요.

처음엔 여러 가지 불안하고 의심스럽고 한데 이웃들 얘기가 그것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어요.

 

음식 솜씨도 좋으신 편이세요. 볶음요리를 많이 하시긴 하지만 대체로 맛나게 만드세요.

저희 집에는 140만원에 계셨어요.(처음 시작할 때인 2007년에는 130만원으로 시작했었어요.)

 

아참, TV를 좋아하신다는 게 단점이긴 단점이겠네요.

그렇다고 TV 때문에 아이 돌보는 걸 등한시한다거나 하시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믿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현재 일자리를 구하고 계시다고 해서 제가 대신 여기에 글 올립니다.

갓난아기도 괜찮고 좀 큰 아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 말투는 중국 분들 그렇듯이 좀 딱딱한 편이세요. 그러나 원래 말투가 그러시지 마음이 그러신 건 아니세요.

심성이 고우신 분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같이 산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을 일이에요.

남편이랑 사는 것도 힘든걸요.

서로 조금씩 양보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돼요.

그런 면에서 힘든 적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잘 지낸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할머니를 많이 따르고 좋아했어요. 아주 명랑하고 밝은 아이로 커나가고 있어요.

 

여튼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연락 함 해보세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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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17: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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